한국일보

“퍼레이드에 ‘흥’이 빠질 순 없죠”

2022-09-23 (금)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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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단체 ⑭,⑮ 재미한국영화인협회·국선도

▶ 노래자랑 초청 연예인들 탑승, 북춤 선보이는 라팔마 국선도

“퍼레이드에 ‘흥’이 빠질 순 없죠”

퍼레이드에서 북춤을 선보일 라팔마 국선도 회원들.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와 한국가수협회 LA지부(지부장 박인곤)가 초청한 한국 가수와 배우 등 15명이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어메이징 할리웃’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오는 24일 LA한인타운 올림픽가를 행진하는 퍼레이드에서 정광석 회장, 한인 가수 케리 조와 함께 탑승하는 한국 연예인들은 영화배우 한태일, 탤런트 서우림, 가수 김도현, 아리랑 배우 김정주, 가수 신예지, 유화, 김정아, 김현숙씨와 한인축제 노래자랑 사회자인 김종석, 아리랑문화진흥국제재단 양순종 부총재, 홍성덕 단장, 최병용 대회장, 김대환 상조위원장이다. 정광석 회장은 “오는 25일(일) 오후 1시 LA한인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재미한국영화인협회 주관 세계노래자랑 심사위원과 초청 가수들이 코리안 퍼레이드를 함께 한다”며 이번 주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주기를 부탁했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축제의 흥을 돋을 북춤 행렬도 있다. 국선도(사범 김창옥) 라팔마 회원들이다.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 한인 대행진을 위해 북춤을 선보이기 위해 6개월 이상 연습에 매진해온 이들은 한국정신문화의 뿌리로 한국사상의 토대를 형성하고 수 만년 전해내려온 핵심적인 우리문화 ‘국선도’를 북춤과 함께 전파한다.


김창옥 사범은 “국선도는 한인 정체성 확립과 인간 본성의 내재적 행복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으로 단전호흡을 통한 중풍과 치매예방,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단전을 단련함으로서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만족도를 성취해 우울증과 뇌기능 회복에 효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창옥 사범은 1977년 국선도에 입도해 46년째 수도하고 있다. 1995년 미국에 파견되어 현재 27년째 도장을 운영하며 현재 미주대표를 맡아 세리토스·라팔마 수련원과 플러튼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가수와 탤런트들이 탑승한 ‘어메이징 할리웃’ 투어카와 라팔마 국선도 회원들의 대행징은 오는 24일(토)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 버몬트~웨스턴 구간에서 볼 수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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