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 제 24회 홀 사모 돕기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 사진)가 남편인 목회자를 먼저 떠나 보내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 돕기에 나섰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1999년 교회 창립 이래 매년 10월에 홀 사모를 돕기위한 ‘사랑의 성가제’를 통해 모금을 해 왔으나 이번에도 코로나로 인해 성가제를 열지 못하고 직접 모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홀로 된 사모들은 생활비가 떨어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자녀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등 이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홀 사모를 돕기위한 일에 지역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2020년에는 홀사모 6명에 17,010달러, 자녀 장학금으로 2,000달러를 전달했었다. 2021년에는 총 30,950달러를 모금하여 9명의 사모에 25,950달러, 자녀 장학금으로 5명에 각1,000달러를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홀사모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홀사모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신태환 목사는 “시온장로교회가 지난 20년 넘게 홀사모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교회와 동포들의 후원으로 가능했다”면서 이번 모금 캠페인에도 많은 동참을 요청했다.
교회 전화: (510) 912-1955
교회 주소: 545 Ashbury Ave., El Cerrito, CA 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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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