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선물 선사, 윷놀이 등 게임 즐겨
▶ 정관장, 임마누엘교회, 뉴비전교회 후원
실리콘밸리봉사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한가위 잔치에서 시니어들이 추석 선물을 받고 있다. <사진 SV봉사회>
한가위 잔치로 시니어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사한 실리콘밸리봉사회 스태프와 봉사자들. <사진 SV봉사회>
"봉사회 덕분에 풍성한 추석 지내게 됐어요"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베스컴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한가위 잔치’에서 점심 도시락과 송편, 정관장에서 후원한 홍삼 캔디 및 김치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은 시니어들이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는 팬데믹 이후 대면으로 진행된 첫 문화행사로 총 265명이 참석했다.
시니어들은 봉사회에서 마련한 게임존에서 윷놀이, 주사위놀이, 뽑기 등 간단한 전통놀이를 하며 추억을 되살리고, 상품도 받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베스컴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는 비한인들도 한국 문화 및 전통에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봉사회는 전기세 전화세 인터넷 할인 프로그램(TEAM & CHANGE) 안내지를 배부하며 봉사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연중 유틸리티 디스카운트 프로그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봉사회는 운전 및 직접방문이 어려운 고령 시니어들을 위해 12일, 13일 이틀 동안 10군데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를 방문, 120명의 시니어들에게 직접 점심식사 및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정관장, 임마누엘교회, 뉴비전교회의 후원 및 개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봉사회는 팬데믹 기간중에도 노인영양점심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70명의 시니어들에게 무료 한국식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서비스 및 전기/전화 할인프로그램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면으로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장구, 탁구, 영어, 스마트폰, 라인댄스)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회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408)920-97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