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정책지지 확보 위해
▶ 12일 브랜엄고교, 13일 밀피타스고교서도
송편을 빚으며 즐거워하는 SF로웰고 학생들 모습. <사진 SF평통>
'송편 빚고...제기차고...한복 입어보고...한국문화 체험 즐거워요"
SF로웰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170명 학생들이 추석명절 체험 행사로 한국문화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협의회(회장 김상언)가 9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풀뿌리 평화 공공외교 문화행사’로 개최한 추석 잔치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한국 한식진흥원의 황정아 강사와 여성 자문위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송편을 직접 빚으며 송편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을 전했고,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투호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을 하며 한국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또 한복을 입어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3일간 SF평통위원들은 한국어반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렸다.
SF평통이 문화공공외교 행사로 SF로웰고에서 3일간 추석잔치를 개최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렸다. 왼쪽부터 강애나 감사, 이복님 위원, 박미정 여성분과위원장, 엄영미 문화예술분과위원장, 김상언 회장, 이경이 수석부회장, 강석효 공공외교분과위원장, 이동영 SF부회장, 박은주 간사 <사진 SF평통>
김상언 SF평통 회장은 "문화공공외교는 주류사회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의 역사, 전통, 문화, 예술가치, 평화통일정책,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한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평통에서도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주류사회인의 이해와 지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문화공공외교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평통에서 처음으로 미공립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공공외교를 펼쳤다"면서 "주류사회인들을 한국에 우호적인 홍보대사로 길러낸다면 그 소프트파워의 힘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SF평통은 앞으로도 공공외교에 앞장서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F평통은 12일 브랜엄고교(산호세), 13일 밀피타스고교에서 추석잔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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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