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크 기업들 엘세군도로 몰린다

2022-08-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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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북미본사 입주건물 2,730만 달러에 매각돼

샌타모니카와 엘세군도 등 LA 해안 지역이 빅테크 기업들이 몰리는 신흥 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 게임업체가 입주해 있는 엘세군도 지역 2층 건물이 2,730만 달러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LA 비즈니스 퍼스트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게임 개발 기업 ‘넥슨(Nexon)’의 북미 법인 본사가 입주해 있는 엘세군도의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빌딩이 샌타모니카의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BLT 엔터프라이즈에 2,730만 달러에 팔렸다.

건물을 매각한 건물주는 몬태나 애비뉴 캐피털 파트너스이며, 현재 이 건물은 넥슨 북미 법인이 전체를 리스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LA 비즈니스 퍼스트는 전했다. 2층으로 된 이 건물은 약 4만9,000스퀘어피트 규모다.

현재 많은 테크 및 기술 기업들이 LA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이번에 매매된 건물과 같은 크리에이티스 오피스 빌딩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엘세군도는 LA 공항과의 인접성 등으로 인해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뉴막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엘세군도 지역에만 이같은 첨단 오피스 건물들이 200만 스퀘어피트 이상 신축되거나 재개발되고 있다고 LA 비즈니스 퍼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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