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헌트’ 꺾고 이틀 연속 1위..50만 관객 돌파
2022-08-29 (월)
육사오 /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육사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육사오'는 4만 96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8973명.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올여름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와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유쾌한 웃음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을 탄 '육사오'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위는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다. 4만 499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6만 5000명. 1위 '육사오'와는 단 4657명 차이다.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이 2만 112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한 '한산: 용의 출현'은 전날 오후 8시부터 OTT 서비스 최초로 쿠팡플레이에 독점 공개됐다.
4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8245명), 브래드 피트 주연의 '불릿 트레인'(6112명)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4만 7661명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