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환승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2022-08-27 (토) 12:00:00
남상욱 기자
▶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와 해외 마케팅
▶ 환승 여객 특화 편의시설·서비스·라운지 등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가 25일 LA 라인호텔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함께 개최한 인천공항 환승 설명회 모습. [남상욱 기자]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본부장 김영섭)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함께 LA 지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공항 환승 설명회를 개최했다.25일 LA 한인타운 내 라인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미주 지역 항공 수요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공항의 환승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한국행 여행 수요 증가를 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열린 인천공항 환승 설명회에는 주류 및 동남아시아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와 한인 언론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해외 공동마케팅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인천-미주 노선 여객 수송량은 코로나19 이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여객 4.7%, 환승객 4.3%씩 꾸준히 성장했다. 미주 지역은 2019년 기준 환승객 수송최다 지역으로 환승객 188만명을 처리했다. 코로나19 이후 미주지역은 신속한 방역조치 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여객 회복률이 2019년 대비 40%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공항에 대해 소개하고 환승 여객을 위한 특화된 편의 시설과 서비스, 환승 라운지를 홍보했다. 또한 인천공항 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무료 환승 투어, 스톱오버(stopover) 여행 프로그램 등 세계적인 환승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서현정 과장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것은 매우 빠르고 편리할 뿐 아니라 K-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으로 여행하는 미주 항공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환승 공항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