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대학생, 저소득층 대중교통 ‘무료’

2022-08-22 (월) 김지효 기자
크게 작게

▶ ‘클리퍼 베이 패스’ 파일럿 프로그램

▶ SF, SJ주립대 등...추후 대상 확대

대학생과 저소득층을 위한 '클리퍼 베이 패스' 파일럿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 내 대부분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리퍼 베이 패스' 파일럿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산호세 주립대, UC버클리, 산타로사 주니어 컬리지 학생들과 그외에 비영리재단 '미드팬 하우징'이 선택한 일부 저소득층 주민 등 1차적으로 총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타로사 주니어 컬리지의 경우 전교생이, 그 외 대학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후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위원회(MTC)는 바트 등 베이지역 20개 이상의 교통기관과 손잡고 이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중교통 사용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고 팬데믹으로 급감한 대중교통 이용자를 늘리려는 취지에서다.

'클리퍼 베이 패스' 소지자는 바트, 뮤니, AC트랜짓, 칼트랜, 골든게이트 및 샌프란시스코 베이 페리, 소노마-마린 지역 레일 트랜짓 등 베이 전역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해당 카드 하나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지효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