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슨 시 한 교회 목사 경관 살인 미수 혐의 체포

2022-08-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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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경관은 딸과 별거 중인 사위

▶ 언쟁 중 몸싸움 벌이다 총기 사용

하버 시티에 거주하는 목사가 경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폭스 11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된 남성은 카슨 시에 위치한 ‘빌리버스 빅토리 인터내셔널 처치’의 고든 뮤엘러 목사로 밝혀졌다. 뮤엘러 목사는 자신의 집에서 LA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관인 사위와 언쟁을 벌이다가 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뮤엘러 목사의 딸과 사위는 별거 중이었으며 딸과 손자는 목사의 하버 시티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이웃에 따르면 사건 당일 사위와 뮤엘러 목사는 목사의 주택에서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몸싸움으로 번진 뒤 총성이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은 뮤엘러 목사가 평소 친절한 이웃이었으며 가족을 방어하려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폭스 11과 인터뷰했다.

뮤엘러 목사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소 수년 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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