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남도장터 US’ 오픈… 지역특산물 판매
2022-07-26 (화) 12:00:00
남상욱 기자
▶ 전남 미주사무소 첫 개설
▶ 신규 가입 할인 이벤트도

지난 23일 랄프 클락 공원에서 OC 호남 및 충청 향우회와 미주 대구경북 향우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장터US 오픈을 알리는 이벤트가 열렸다. [전남 미주사무소 제공]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최광우)가 한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내 온라인 샤핑몰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 서비스에 들어갔다.
25일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도내 특산품 온라인 샤핑몰인 ‘남도장터 US’(jnmall.us)를 이날부터 오픈하고 미주 지역 내 한인을 비롯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판매 웹사이트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도장터US에는 전라남도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판매되는 상온제품 98종을 포함해 신규 입점한 50여개의 냉장 및 냉동 식품이 추가되어 총 66개사의 147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미 전역에 1~3일 배송 체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1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남도장터US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증정되고 전통 식혜와 황태육수 등 일부 제품들을 30~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80달러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이다.
이번 남도장터US 서비스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앱 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영문으로 된 온라인 샤핑몰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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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