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무역전문가 양성… 청년 경제인 모여라”
2022-07-25 (월) 12:00:00
이경운 기자
▶ 옥타LA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다음달 26일 UCLA서 개최
▶ 1일 마감… 조기 등록 할인

옥타LA의 에드워드 손(앞줄 왼쪽 두 번째) 이사장 등 임원들이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에 대해 회견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LA한인무역협회(옥타LA·회장 최영석)가 다음달 26일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 비즈니스 교육과 함께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미래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한인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옥타LA는 지난 22일 LA 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에드워드 손 옥타LA 이사장은 “올해 프로그램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한인 사업가들이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국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많은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문제로 한국에 갔다 최근 귀국한 최영석 옥타LA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창업무역스쿨은 유명 강사진을 초청한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교류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인 은행계의 산증인인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명예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최운화 퀀텀 F&A 대표, 김진정 ACI로그룹 대표 등 한인 경제인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주제를 강연한다.
여기에 더해 올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트리샤 김 옥타LA 차세대분과위원장은 “훌륭한 강연에 더해 세션 진행자들이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것은 물론 한인 젊은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 확보에 프로그램 구성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옥타LA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하면 전세계 66개국에 140여개 지부가 있는 월드옥타 멤버가 되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월드옥타는 회원수만 약 3만 2,000명에 달하는 한인 무역 단체인데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들은 향후 1년 간 준회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옥타LA가 개최한 1회 차세대 무역스쿨 당시 차세대 위원장을 역임했던 임정숙 옥타LA 명예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서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타LA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미래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옥타LA가 진행해온 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8월 26~28일 2박 3일 일정으로 UCLA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호텔 숙박비와 식비를 포함해 250달러인데 1일까지 신청할 경우 얼리버드로 199달러에 참석이 가능하다. 개인실 숙박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130달러)이 필요하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ktala.net)에서 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전화(323-939-6582)와 이메일(oktalausa@oktala.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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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