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수정교회, 미션 콘서트
▶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재개, 모금액 전부 난민선교 후원
뉴욕수정교회는 지난 10일 제11회 미션콘서트를 열고 올 여름 교회 선교를 위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영송 목사(앞줄 왼쪽 3번째)와 교인들이 11번째 미션콘서트를 상징하는 숫자 11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뉴욕수정교회(담임목사 황영송)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미션 콘서트를 2년 만에 재개했다.
교회는 KM(한국어권), EM(영어권), CM(중국회중), YG(중고등부), SS(주일학교)가 함께 모여 올 여름 단기선교 과정의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션콘서트, 바자회, 릴레이 기도를 통해 선교의 열기를 달구는 시간들을 갖고 있다.
교회는 지난 10일 교회에서 열린 미션콘서트 개최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전액을 난민선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팬데믹 동안 해외 선교에서 국내 선교로 눈을 돌린 한인교회들이 함께해 4개 단체와 9개 지역교회들이 연합해 오하이호 데이튼에 거주하는 난민 선교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부터 7월 초까지의 일정을 소화한 A팀을 이어 B팀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소그룹 활동, 스킷드라마, 과학실험, 예체능, 기도 산책, 이웃초청행사 등의 사역을 감당한다.
황영송 목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선교에 동참케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목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특권을 가지고 선교지에서 예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날마다 자라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연합찬양팀 “나 또한”, “내 맘의 문을 여소서”, “주 이름 찬양” △중국어 회중 “당신의 사랑은 떠나지 않습니다” △임서연트리오 “예수 사랑하심이”, “You raise me up”, “지금은 엘리야 때 처럼” △케리그마 중창단 “고백”, “매일 스치는 사람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등이 무대에 올라 연주했다. 이 밖에 데이튼 선교 B팀을 축복하는 시간과 힘겨운 탈출 과정을 통해 데이튼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역 영상이 소개됐다.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이 넘는 난민들의 안전과 데이튼 선교 사역을 위한 참석자들의 합심기도와 황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교회는 내달 말 선교축제 연합예배를 드리고 올해 선교사역 소식과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