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3경기 직관에 관광까지‘일석이조’
▶ 피라미드·나일강 크루즈 등 최고의 코스 각 20명 선착순 마감…“버킷리스트 될 것”

‘엘리트 투어’ 빌리 장 대표가 카타르 월드컵 투어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 테마전문 ‘엘리트 투어’ 빌리 장 대표
엘리트투어(대표 빌리 장·사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경기 직관 여행 상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엘리트투어가 월드컵‘직관’ 여행 상품을 내놓게 된 데는 특별한 여행을 추구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빌리 장 엘리트투어 대표는“한인 중 월드컵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어 이들을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특히 지난 브라질 월드컵 여행 상품의 성공적 론칭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엘리트투어가 내놓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여행 상품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월드컵 매니아를 위해 11월22일 출발해 카타르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 그리고 3차전 포르투갈전을 보고 12월3일에 돌아오는 일정의 상품, 그리고 ▲여행 매니아를 위해 11월25일 출발해 2차전 가나전을 참관하고 주변 중동 국가를 여행하고 12월11일 LA로 되돌아 오는 상품 등 두 가지다.
월드컵 조별 예선 3개 경기를 모두 직관하는 여행 상품은 두바이를 둘러보는 여행은 기본이고, 대한민국 경기가 없는 날에는 오만과 레바논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는 옵션 여행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2차전 경기만 직관하는 상품은 요르단과 이집트를 여행하는 ‘관광’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월드컵 경기는 1경기만 보고 나머지 일정은 오로지 중동의 핵심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빌리 장 대표는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요르단의 페트라, 와디럼 사막에서 1박 취침, 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나일강 크루즈 여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월드컵 직관과 꼭 보아야 할 중동 지역의 여행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1석2조’의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엘리트투어는 이번 월드컵 직관 여행 상품에 많은 공을 들였다. 무엇보다 경비를 절약하는 데 힘을 썼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예약이 몰리는 카타르 도하를 피해 바로 옆 두바이에서 숙박을 해결한 것이다. 5성급 호텔에서 숙박과 식사로 안락함과 안전, 특히 요르단 여행시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있다.
엘리트투어는 이번 월드컵 직관 여행 참가 인원을 각각 20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1~3차전 경기 입장권을 확보해 둔 상태다. 국제축구연맹에 입장객 정보 입력과 함께 항공료와 호텔 숙박비 등이 인플레이션 여파로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1달 안에 예약을 종료할 계획이다.
빌리 장 대표는 ”중동은 여행 매니아라면 평생에 한 번은 가보아야 할 버킷 리스트 여행지“라며 ”기왕에 갈 것이라면 월드컵 경기도 직관하면서 여행과 축구의 재미를 한꺼번에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하면서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문의 (213)38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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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