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격 꿈나무들 금·은메달 휩쓸어

2022-06-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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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미국 올림픽 사격 쾌거, 주니어 올림픽 선발전 훈련

한인 사격 꿈나무들 금·은메달 휩쓸어

콜로라도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미국 올림픽 권총 사격대회에 참여한 한인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림픽 출전의 꿈을 안고 어려서부터 올바른 총기 안전교육과 엄한 훈련을 받고 있는 한인 청소년 사격팀이 지난 3~12일 콜로라도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미국 올림픽 권총 사격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인현 미국국가대표 부코치가 지도하는 한인 청소년팀은 공기권총 부문 신인 마크 셴군과 애너벨 이양이 주니어 부문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스포츠 피시톨 여자부에서 캐더린 안, 애너벨 이양이 주니어 부문 금메달과 동메달을, 남자부에서 데이빗 홍, 마크 셴, 네이든 장군이 금·은·동메달을 차지했다. 속사권총 부분에서는 폴 강 선수가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들은 7월말 개최될 2022 내셔널 주니어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 중으로, 주니어 올림픽은 각 주에서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선수들이 참여한다. 김인현 미국국가대표 부코치는 “주니어 올림픽은 2022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선발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이 된다”며 “사격 꿈나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13)700-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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