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 은행 “사상 최고실적 기반 성장세 지속”
2022-06-23 (목) 12:00:00
이경운 기자
▶ 2022년 정기 주총 개최 “모기지 대출 확대 주력”

22일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열린 US메트로뱅콥 주총에서 김동일(왼쪽 4번째) 행장이 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US메트로은행 제공]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의 지주사 US메트로뱅콥이 2022년 연례 주주총회를 22일 개최했다. 김동일 행장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S메트로뱅콥은 이날 가든 그로브 본점에서 올해 정기 주총을 열었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진 재선임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오스틴 박 이사장과 파에즈 에나베, 이영중, 스튜어트 김, 구정완, 민 유, 그리고 당연직 김동일 행장 등 이사 7명이 1년 더 이사직을 맡게 됐다. 모스 아담스 LLP를 외부 회계법인으로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김 행장은 모기지 대출 확대를 기반으로 은행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먼저 그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642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냈다”며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성과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 행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등 많은 불안한 요소들이 있다”면서도 “그동안 추진해온 타주 지점 오픈과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주택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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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