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대초반부터 함께한 사람들과의 소중함 담아

2022-06-22 (수) 07:53:58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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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순빈 작가 신간 에세이 ‘주무시고 가실래요? …’ 출간

▶ 30여점 그림도 함께 실려

20대초반부터 함께한 사람들과의 소중함 담아

‘주무시고 가실래요? 뉴욕의 집’(사진)

송순빈 작가의 신간 에세이 ‘주무시고 가실래요? 뉴욕의 집’(사진)이 출간됐다.

책은 팬데믹(대유행) 이후 많은 변화 속에서 시간이 갈 수록 사람들이 그리워졌으며, 저자가 20대 초반부터 사람들을 초대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던 소중함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저자는 “머무는 곳에 상관없이 내가 마음을 열면 따뜻하게 살고, 마음을 닫으면 춥게 산다는 점을 많은 만남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내가 초대하는 사람들을 도와준 것이 아니라 초대 받은 이들이 나를 구원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통해 내가 오랜 세월 동안 새롭고,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부터 미술을 배우고 대학에서, 그리고 프랑스 파리 유학에서 계속 그림을 전공해온 저자는 결혼 후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하다가 다시 그림을 그리고, 그와 함께 글을 쓰면서 한 권의 책에 자신의 그림과 글을 함께 펴냈다.

‘손님들의 초대 일지’와 함께 팬데믹 동안 오가지 못한 여행지(파리 풍경), 자신이 살던 곳(브루클린 브릿지), 그리고 기억을 되살리며(나의 첫집) 등 30여점의 그림을 그려 함께 담았다.

정정숙 패밀리터치 원장은 “일에 지쳐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쯤 송 작가의 연락을 받고 그녀의 집으로 향하던 것은 연중행사가 됐다”며 “작가 부부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됐음을 느끼곤 했는데 이를 독자들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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