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츠 퀸즈검사장 경호원 개인용무 동원 의혹
2022-06-22 (수) 07:28:01
이지훈 기자

멜린다 캐츠(사진)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이 경호원들에게 관용차를 이용해 자신의 집 이삿짐을 실어 나르는 일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9일자 보도에서 캐츠 퀸즈검사장이 자택 이삿짐을 옮기는 과정에 개인 경호업무를 맡은 뉴욕시경(NYPD) 사복경찰들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포스트는 지난 14일 캐츠 검사장이 지난해 2월부터 임시 거처로 머물던 퀸즈 포레스트힐 집에서 1.2마일 가량 떨어진 새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에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들이 함께 짐을 실어 날랐다고 주장했다.
이날 총 4회에 걸쳐 짐을 옮기는 과정에는 캐츠 검사장의 관용차인 포드 익스페디션 SUV가 사용됐다. 이후 17일에는 경호원들이 캐츠 검사장 자녀들의 운동기구와 집안 살림들을 차와 집을 오가며 실어 나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뉴욕시에서는 지난 2014년 켄 톰슨 브루클린 검사장이 취임 후 5개월여 동안 자신의 경호 인력에게 점심식사 심부름을 시키고 해당 비용을 세금으로 메꾼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로 인해 뉴욕시는 검사장과 같은 선출직 공직자가 뉴욕시정부에 속한 재산 및 인력을 공적인 용도 외에 사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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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