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인플레이션… 연방 휘발유세 내리나
2022-06-21 (화) 07:49:03
이지훈 기자
40년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한시 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 레호보스 비치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휘발유값 문제와 관련해 ‘한시적인 유류세 부과 중단을 검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검토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들여다볼 자료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바람에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이 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재닛 옐런 연방재무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연방에너지부 장관도 물가 잡기의 일환으로 유류세 한시 면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미국의 낮은 실업률,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 등을 근거로 경기침체가 피할 수 없는 일은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