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한인타운서 택시 인도 돌진… 6명 부상

2022-06-21 (화) 07:36:5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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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부딪힌 후 연석 뛰어넘어 베이글 매장 덮쳐…3명 중태

맨하탄 한인타운서 택시 인도 돌진… 6명 부상

경찰이 택시 돌진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Jefferson Siegel @NYT2022]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 브로드웨이에서 옐로캡 택시가 자전거와 충돌한 후 도로변 베이글 가게로 돌진하면서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께 맨하탄 웨스트 29스트릿에서 브로드웨이로 좌회전하던 옐로캡 택시가 지나가던 자전거와 부딪힌 후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인도에 설치된 연석을 뛰어 넘어 건물 1층에 있는 ‘블랙 시드 베이글’ 매장으로 그대로 직진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베이글 가게 앞 인도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 등 모두 6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현재 맨하탄 밸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특히 이날 택시가 베이글 가게로 돌진하면서 가게 밖에 있던 여성 2명이 휩쓸려 차량과 건물 외벽 사이에 끼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15~20명이 택시 밑에 깔린 피해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차량을 들어 올려 구조했다.

NYPD는 이번 사고와 관련 고의적이 아닌 사고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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