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북미시장 공략 박차 가한다
2022-06-15 (수) 12:00:00
▶ 매출 전년 대비 63% ↑
▶ 백화점 등 유통망 확대
한국 화장품 업계가 미국 등 북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북미 매출은 설화수와 라네즈가 고성장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63% 늘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3월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인 세포라의 매장 23곳에 추가로 입점하며 총 51개의 점포망을 확보했다.
설화수는 1월에는 덤스토어, 룩판타스틱, 스킨스토어와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에도 입점했고 4월에는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서 1분기 북미에서 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도 4월까지 세포라와 백화점 체인인 콜스에서 490여개 매장에 입점했고, ‘데일리 UV선크림’은 세포라의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판매 6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도 현지 회사를 인수하는 등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