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0일부터 캐시리스 톨 시행 카풀 통행료 할인도 없어져
내달 10일부터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조지워싱턴브리지(GWB)의 현금 통행료 징수가 완전히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카풀 통행료 할인도 폐지돼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9일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7월10일부터 조지워싱턴브리지에서 현금 톨부스는 모두 사라지고, 이지패스를 통해 요금을 지불하는 캐시리스 톨(Cashless Toll) 방식으로만 통행료 징수가 이뤄진다.
이지패스가 장착된 차량은 캐시리스 톨부스를 지나가면 통행료가 자동 징수되지만, 이지패스가 없는 차량은 번호판을 촬영해 차량등록 주소지로 요금 고지서가 우편으로 보내진다.
캐시리스 톨부스 전면 도입 이후에도 통행료는 현재와 동일하다. 이지패스로 통행료를 지불할 경우 혼잡시간대는 13.75달러이고 그 외 시간대는 11.75달러가 부과된다. 우편 요금 고지서 방식은 통행료가 16달러이다.
하지만 현금 톨부스가 사라지면서 카풀 통행료 할인제도는 없어진다. 이를 두고 사실상 요금 인상 부담을 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카풀 요금할인이 사라지면 현재 카풀을 이용해 조지워싱턴브리지를 오가는 운전자는 하루에 9.5달러, 연간 2,375달러의 추가 요금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며 “카풀 할인을 유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항만청에 따르면 링컨터널의 경우 올해 말까지 현금 톨부스를 모두 없애고 캐시리스 톨 방식으로의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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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