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교통 혼잡통행료 징수가 시작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뉴요커가 10명중 6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는 맨하탄 교통혼잡세가 시행되면 대중교통 이용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73%로 가장 많았고, 히스패닉이 71%로 뒤를 이었다. 흑인은 63%, 백인은 59%였다.
지역별로는 브롱스 거주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의지가 70%로 최고였고, 퀸즈 68%, 맨하탄 67%, 브루클린 58%, 스태튼아일랜드 53% 등의 순이었다.
맨하탄 교통혼잡세 제도는 맨하탄 60가 남단 상업지구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정책으로, 연간 10억 달러의 수입을 MTA 시스템 개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1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의 환경영향평가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내년 시행이 예고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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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