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고생 이글 스카웃 영예

2022-06-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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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카웃 278대 소속

▶ 트로이고 클레어 강 양

한인 여학생이 이글스카웃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보이스카웃 278대 소속 클레어 강(트로이 고교 11학년·사진 가운데)양이다.

25년의 전통과 한인 최초의 여자 트룹을 창설한 보이스카웃 278대의 여자부대 최진 대장은 “엘 카미노 리얼 디스트릭 최초이자 미주 한인 여학생 최초로 이글스카웃에 진급하는 경사를 맞았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성숙된 모습으로 후배 여성 스카웃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총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양은 지난 3년 반 동안 남자 스카웃들과 동일하게 고급 캠퍼 훈련(ACE) 프로그램, 10마일 및 20마일 산악행군, 50마일 싸이클링, 1만피트 이상 고산등반, 비박, 각종 해양활동, 및 지역봉사 활동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 수행과 각종 메릿뱃지 획득을 비롯하여 치노힐 시내 정원 조성 이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특히, 트룹 시니어 패트롤 리더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9명의 대장단과 1명의 야외 전문가들 지도아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278 부대는 매년 5-6명의 이글 스카우트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5~6학년들은 여자부대 (714) 589-5395, 남자부대 (651) 210-1034 한학수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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