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4개월간 311에 7,400건 접수
▶ 펜데믹 이전보다 60%나 급증, 야외식사 따른 음식물 쓰레기에 원인
뉴욕시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잦아진 쥐떼들의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1~4월 4개월간 뉴욕시내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311 신고접수 건수는 무려 7,4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6,510건보다 13.7%(890건) 증가한 것이다.
특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0%나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가 온라인 공개 첫 해인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뉴욕시보건국 대변인은 “부분적이지만 식당들의 옥외영업 증가로 인한 다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치류 및 해충 방제 전문가들은 쥐 증가는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악화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뉴욕시의회는 쓰레기 수거를 하루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리기 위한 예산 2,200만달러 확보를 위해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 압박에 나섰다. 또한 쥐덫이나 쥐약, 드라이아이스 등 쥐퇴치 용품 구입 비용도 500만달러 추가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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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