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드시티 지역 대형 아파트 신축

2022-06-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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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코-라브레아 인근 136유닛

▶ 인근지역 주거단지 개발 촉진

LA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미드시티 지역에 또 하나의 대형 아파트 신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1일 LA 비즈니스저널(LBJ)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인 로컬 디벨롭먼트 LLC는 한인타운 서쪽 라브레아 애비뉴 인근 피코 블러버드 선상 부지(5101-5125 W. Pico Blvd.)에 총 136유닛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는 계획서를 최근 LA시에 제출했다.

라브레아에서 서쪽으로 4블럭 떨어진 피코 블러버드 선상 부지에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스튜디오에서부터 1, 2, 3베드룸에 이르기까지 총 136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13유닛은 저소득층 아파트로 할당된다고 LBJ는 전했다.


LBJ에 따르면 오는 2024년 2분기에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이 아파트에는 또 피트니스센터와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덱, 클럽하우스, 수영장, 바비큐 등 편의 시설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건축디자인인 컬버시티의 라몬 아키텍츠가 맡게 된다. 개발사의 제이슨 그랜트 대표는 “미드시티 지역의 주거용 아파트 수요가 크다”며 “잘 디자인된 높은 수준의 아파트를 신축해 이 지역 주거단지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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