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유가도 상승세 계속… 5주 연속 올라

2022-05-30 (월) 12:00:00
크게 작게

▶ 여름 개솔린 수요증가 기대

원유가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개솔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랐다.

지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8센트(0.9%) 오를 배럴당 115.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WTI 가격은 4.79달러(4.34%) 상승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유가는 13달러(12.74%) 올랐다.

유가가 5주 연속 오른 것은 지난 2월 11일로 끝난 주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른 것이다. 당시에는 유가가 8주 연속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높인 바 있다.

미국의 개솔린 재고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여름 여행 수요 증가로 개솔린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의 개솔린 재고는 48만2,000배럴 줄어든 2억1,000970만 배럴로 떨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