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공장 다시 가동중단 위기
2022-05-11 (수) 12:00:00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가동을 재개한 지 한 달도 안 돼 부품 공급 차질로 다시 생산 중단 위기에 처했다.
상하이 봉쇄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전기차 공장이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 대변인은 상하이 공장이 가동은 되지만 공급망 문제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가동 재개 이후 상하이 공장의 하루 생산량이 약 1,200대였으나 이날은 200대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중국 물류난으로 전선 묶음인 와이어하니스 공급 업체 앱티브가 생산 차질을 보이면서 제때 부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