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동과 품격의 라운드, 힐링 골프여행

2022-04-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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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의 세계 여행·골프·크루즈 - 파피힐스/TPC 하딩팍/하프문 베이

감동과 품격의 라운드, 힐링 골프여행

하프 문 베이 골프 코스 언덕에 자리 잡은 리츠 칼튼 호텔의 전경과 잘 관리된 골프 코스, 그리고 태평양 해안이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코로나로 우리 곁을 떠났던 자유가 돌아왔다. 코로나로 약해진 심신을 치유할 시간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 피부를 스치는 산들바람에 몸을 맡겨보자. 힐링이다. 여기에 더 높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옥빛 태평양을 향해 날리는 드라이브를 상상해보라. 한두 점의 스코어보다 진정한 삶과 행복의 의미를 던져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소소한 행복의 시간이다.

테마전문 엘티트 투어는 5월28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해 비교적 짧은 일정과 저렴한 가격에 명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페블비치의 파피 힐스와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팍, 그리고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를 모두 라운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하딩 팍 코스는 PGA 챔피언십과 라이더 컵이 열렸던 유명한 코스로 샌프란시스코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코스인데 일반인이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 추천하는 코스다.

■ 파피 힐스(Poppy Hills) 골프 코스


파피 힐스는 골프 전문가들 사이에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코스의 섬세한 터치와 페블비치내 프라이빗 사이프레스 코스의 영감을 동시에 주는 코스로 격찬을 받을 정도로 수준 높은 골프 코스다.

100피트가 넘는 전나무 숲들이 코스를 따라 서 있으며 어떤 홀은 파란 하늘만이 함께하는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내 문득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만을 영위하고 있는 고독한 골퍼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한다.

18홀 중 한 홀도 비슷하지 않은 코스 레이아웃과 재개장이후 최고 수준의 그린과 코스 관리는 라운드를 하는 동안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린은 18개 그린을 완전 새로 디자인했으며 그린의 높은 굴곡도 다소 완만하게 만들었다.

페블비치내 최고의 골프코스 중의 하나다.

■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팍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팍 골프코스 북가주 골퍼들의 자존심이라 할 만큼 골프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라운드해보고 싶은 꿈의 골프코스다.


TPC 하딩 팍은 켄 벤투리, 자니 밀러, 마이클 알렌 등 PGA 전설들이 주니어 시절 자주 라운드 했고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도 이곳에서 자주 라운드를 해 유명해졌다.

지난 2009년에 프레지덴트컵 대회, 2015년에는 WGC 매치플레이가 개최됐으며 오는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중의 하나인 PGA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오는 2025년에 프레지덴트컵 대회가 열리기로 예정돼있어 그 명성을 가늠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명성에 걸맞게 세계에서 몰려드는 골퍼들로 샌프란시스코시가 운영하는 퍼블릭 코스지만 인근 주민들도 예약하기 어려워 라운드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인근 페블비치, 사이프레스 코스와 함께 세계 100대 골프장에 랭크될 만큼 수준 높고 권위 있는 골프코스다.

페블비치, 토리파인 등과 함께 PGA 프로들의 플레이를 상상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코스중의 하나다.

■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Half Moon Bay Ocean Course)

하프 문 베이는 골프코스도 멋지지만 태평양의 절벽 해변에 성과 같이 세워진 리츠 칼튼 호텔의 멋진 경관이 라운드의 품격을 더해주는 관광을 겸한 골프코스이다.

태평양의 옥빛 수평선과 골프 코스의 녹색 지평선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미국에서도 몇 안되는 환상적인 골프코스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하프 문 베이는 태평양 언덕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관능적이고 화려한 홀을 가진 코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션코스와 올드 코스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해변을 끼고 설계된 오션코스는 18홀 내내 기막힌 경치의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링스 코스다.

유명 골프 설계가 아더 힐스가 디자인해 1997년에 오픈했으며 전장 6,914야드(파 72)로 지난 2018년에 캘리포니아주 퍼블릭 코스의 12위에 랭크될 만큼 유명코스다. LPGA 대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삼성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해질 무렵 태평양 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티 샷을 날리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엘리트 투어는 하프문 베이의 또 다른 코스인 올드 코스도 골퍼들이 원할 경우 라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다양한 먹거리 준비

엘리트 투어의 골프 여행 특전은 언제나 최고급 호텔과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다. 엘리트 투어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하는데다 식당도 푸짐한 음식이 나올 수 있도록 특별 주문을 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

여행 팁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투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5월28일 2박3일 일정으로 파피힐스,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팍, 하프문 베이 오션코스를 라운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인출발과 단체출발이 모두 가능하나 리무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한편 엘리트 투어는 6월30일 페블비치, 토리파인스 1박2일, 밴던듄스 3차례(5/22. 5/27, 9/4) 스페셜 프로그램이 있다.

www.elitetourus.com 745 s. Oxford ave. LA 90005 (213)38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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