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6년 역사 레위 성가단 여성 합창단 창단

2022-04-21 (목)
크게 작게

▶ 6월 창단 예배·콘서트

▶ 신입 단원도 모집

36년 역사 레위 성가단  여성 합창단 창단

레위 성가단이 최근 여성 합창단을 창단하고 6월 말 창단 감사 예배 및 콘서트를 개최한다. [레위 성가단 제공]

오랜 역사를 지닌 레위 성가단이 여성 합창단을 창단했다. 지난 36년간 남성 합창단으로만 활동해 온 레위 성가단은 최근 여성 합창단을 새로 조직하고 6월 말 창단 감사 예배 및 미니 콘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태영 이사장은 “부부가 함께 합창단에 참여할 수 있어 합창에 관심 있는 여러 부부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매주 같은 시간에 모여 별도로 연습을 하고 한 달에 두 번은 혼성 합창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원 지휘자는 “팬데믹 여파로 해체된 찬양대가 많고 이로 인해 의기소침해진 찬양 대원들 위해 여성 합창단 창단을 추진했다”라고 창단 배경을 밝혔다.

레위 성가단은 1986년 1월 남성 성가단으로 창단된 이래 교파를 초월한 남성 단원들이 찬양을 통해 소외된 자와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복음 전파를 위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1년 동안 의료 선교기금 모금 합창 발표회, 자선 음악회 초청 찬양 등 여러 가지 후원 행사들을 개최해 불우 이웃과 커뮤니티를 돕는데 앞장서 왔다.

레위 성가단은 8월 월트 디즈니 홀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 음악회와 11월 라스베이거스 연합 합창제에 참가할 계획으로 현재 신입 합창단원을 모집 중이다. ▶연습 일정 및 장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주님의 손길 교회(2275 W Lincoln Ave. Anaheim, CA 92801), ▶문의:?(213) 700-7865,?(714) 350-836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