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매장 근로자들도 노동조합 결성 나섰다

2022-04-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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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아마존에 이어 애플도 매장 근로자들이 노조 결성에 나섰다. 미국 내 일손 부족 현상으로 노조의 협상력이 커진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실질소득은 줄면서 근로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뉴욕 그랜드센트럴스테이션점의 직원들이 웹사이트를 열고 노조 결성을 위한 서명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노조가 설립될 경우 미국 내 270여 개의 애플 매장 중 첫 노조가 된다.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지역과 직급에 따라 시간당 17~30달러의 임금과 1,000~2,000달러어치의 주식을 받는다. 한 애플스토어 직원은 “현재 임금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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