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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평통 ‘우크라 성금 4천여달러’ 전달

2022-04-11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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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5개 한인회 공동캠페인

▶ 자문위원들 자발적 참여

SF평통 ‘우크라 성금 4천여달러’ 전달

SF평통이 지난 8일 본보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 4천700달러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상언 회장, 강승태 본보 지사장, 이동영 SF지역 부회장.

SF평통(회장 김상언)이 지난 8일 본보에 방문해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4천700달러를 전달했다.

본보와 평통, 베이지역 5개 한인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에 많은 북가주 한인들의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본보와 함께 캠페인을 공동으로 주최한 SF평통은 8일 총 모금액 4천700달러를 전하며 평화를 원하는 평통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의미깊었다고 말했다.

본보를 찾은 김상언 회장은 “총 32명이 참여했다”며 “캠페인에 대해 한번 알리고 그후로 재촉 한 번 없었는데 회원들이 러시아 침공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단결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면서 모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평통인 만큼 앞으로도 이런 일에는 적극 지원하며 앞장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동영 SF지역 부회장이 함께 방문했다.

한편 이번 우크라니아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금 모금 캠페인은 지난 8일부로 마감되었으나, 이후에도 성금이 들어올 경우 계속 접수를 받고 있다. 4월8일 기준 총 2만6천650달러 모금액이 모였으며, 이는 미국 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물품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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