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개스값 하락세… 6달러 아래로

2022-04-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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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간 갤런당 8.3센트↓ “소폭 하락세 이어질 전망”

남가주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이 6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6달러 미만으로 내려갔다.

전미자동차클럽과(AAA)과 유가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3일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는 하루만에 갤런당 1.2센트가 내려 5.987달러를 기록했다. 개스값 평균은 지난 6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갤런당 8.3센트가 빠졌다.

LA 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지난달 22일 사상 최초로 6달러를 넘은 후 12일만에 다시 6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갤런당 1달러 가까이 비싼 것이고, 작년과 비교하면 갤런당 2달러나 더 높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개스값 평균도 5일 연속 하락해 3일 기준 5.938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지난 5일간 개스값이 갤런당 9.1센트가 빠졌다.

남가주 지역 개스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그 하락폭은 여전히 매우 소폭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소폭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데한 분석가는 “전략유 방출의 효과가 나타나면 이번 주에도 개스값 하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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