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일자리 13만개 급증 2월 실업률 5.4%로 하락
2022-03-28 (월) 11:39:33
캘리포니아 경제가 코로나 사태를 딛고 급격히 회복하면서 2월 실업률이 5.4%로 떨어졌다.
주 고용개발국(EDD)이 지난 25일 발표한 2월 고용 및 실업률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윌의 5.7%에서 0.3%p가 더 떨어진 것으로, 2월 중 캘리포니아에서는 무려 13만8,1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더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전역에서 추가된 신규 일자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전 고용 수치의 87.2%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NBC4는 전했다.
2월 중 총 10개 산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늘었고, 특히 관광과 호텔 등 여행 관련 섹터에서의 일자리가 총 3만400개가 추가돼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 이들 일자리의 대부분은 LA 카운티에서 창출된 것으로, LA 지역의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NBC4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