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대장암 특강을 실시한다.
3월 대장암 예방의 달을 맞아 고려보건소(원장 이동준)와 함께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암센터 김동희 수석 코디네이터를 초청해 대장암 초기증상 및 예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강의가 끝난 후 대장암 관련 분변잠혈검사키트(Fecal Occult Blood Test Kit) 50개를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검사키트는 45~75세 남녀 중 무보험자나 체류신문에 관계 없이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지난 5년간 대장내시경검사, 지난 1년간 분변잠혈검사를 받은 적 없는 사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시니어 센터 측은 “한국인 대장암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로 치명적 암 종류의 하나인 대장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암이다”라며 “미리 알고 예방에 힘쓰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니 이번 특강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