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가 다시 110달러 돌파, 공급 우려 속에 5% 상승

2022-03-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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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가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배럴당 11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66달러(5.2%) 오른 배럴당 11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3월8일 이후 최고치다. WTI 가격은 개장 초부터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폭풍과 악천후에 따른 시설 파손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은 유가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50만8천 배럴 줄어든 4억1천339만9천 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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