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카운티 개스값 사상 첫 평균 6달러 돌파

2022-03-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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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보다 2달러나 높아

▶ 전국 평균은 하락세 돌아서

LA 카운티 개스값 사상 첫 평균 6달러 돌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개스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의 개솔린 평균가가 사상 최초로 6달러를 넘어섰다.

전미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2일 LA 카운티 지역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 평균은 전날보다 갤런당 2.3센트가 오른 6.011달러를 기록했다. 개스값 평균가가 갤런당 6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LA 카운티 개스값은 지난 28일간 계속 상승했으며, 지난 3월3일 갤런당 5달러를 기록한지 불과 19일만에 다시 갤런당 1달러가 뛰어오른 것이다.


LA 카운티의 개스값은 1주일 전에 비해서는 갤런당 17.5센트가 비싸진 것으로 한 달 전보다는 갤런당 1.224달러, 그리고 1년 전에 비하면 갤런당 무려 2.085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개스값 평균도 이날 2센트가 오른 5.967달러로 6달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개스값은 지난 31일 동안 계속 올라 이 기간 갤런당 1.207달러가 높아졌다.

현재 남가주 지역 카운티별 개스값 평균은 리버사이드가 5.88달러, 샌버나디노 5.90달러, 벤추라는 5.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캘리포니아 전역으로는 갤런당 평균 5.86달러인데, 가장 낮은 곳은 북가주의 모독 카운티로 평균 5.41달러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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