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핏, 앨러게이니 보험 116억 달러에 인수

2022-03-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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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만에 최대규모 투자

▶ 가이코 등 보험업 강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6년 만의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CNBC방송 등이 21일 보도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앨러게이니 순자산의 1.26배다. 주당 인수가는 848.02달러로 지난 18일 앨러게이니 종가 기준 25.3%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번 인수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2016년 항공기 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37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대형 인수합병을 하지 않아 무려 1,467억 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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