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북쪽 대형 아파트 공사 한창
2022-03-18 (금) 12:00:00
남상욱 기자
▶ 버몬트+선셋 92유닛 규모
▶ ‘더 헉슬리’ 지하철 인접
LA 한인타운 북쪽 버몬트와 선셋 지하철 역 인근 부지(1329 N. New Hampshire Ave)에 신축 중인 7층 건물로 구성된 대형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신축 공사가 시작된 지 4개월 만에 아파트 건물 골조가 완성되면서 2차 단계인 내외부 건설 공사에 들어가 있다.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스키야 벤처’(Skya Venture)가 개발 중인 아파트 건물은 총 92개의 스튜디오, 1, 2베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된다. 지하 1, 2층에 차량 64대를 위한 주차장이 들어서며 입주자를 위해 3층 중간 옥상에 데크가 조성되며, 코트야드와 커뮤니티 룸, 피트니스 센터, 루프 덱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 중 11유닛을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더 헉슬리’(The Huxley)로 불리게 될 이 아파트는 버몬트와 선셋 지하철 역에 근접해 있는 데다 인근에 LA 아동병원과 할리웃 장로병원, 카이저 퍼머넌트 LA 메디컬 센터 등 의료 기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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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