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 그랜드 센터 리스 거의 찼다

2022-03-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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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픽웨스턴 뱅크 계약

▶ 72층 중 2개 층만 남아

한진그룹이 소유한 미 서부지역 최고층 빌딩인 LA 다운타운의 ‘윌셔 그랜드 센터’가 새로운 주요 입주사를 맞아들이며 건물 전체 대부분의 리스가 나간 상황이라고 13일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어바나이즈 LA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윌셔 그랜드 센터의 소유주 한진 인터내셔널 콥을 대리하는 쿠시먼&웨이크필드사는 퍼시픽 웨스턴 뱅크가 이 건물의 26층에 약 8천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리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은행은 또 윌셔 그랜드 센터의 리테일 스페이스에 약 3,500스퀘어피트 크기의 은행 지점 공간도 리스했다.

쿠시먼&웨이크필드 측은 이번 리스 계약으로 윌셔 그랜드 센터에는 이제 2개층만이 리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73층, 1,100피트 높이로 미시시피강 서쪽에서는 최고층을 자랑하는 윌셔 그랜드 센터는 총 35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공간과 4만5,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 그리고 900개 객실을 갖춘 인터컨티넨털 호텔을 갖추고 있다고 어바나이즈 L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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