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시장 예비선거 한인끼리 붙는다

2022-03-08 (화) 07:51:35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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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정, 재선 도전 공식화“주민심판 받겠다”

▶ 민주당위 공식지명 받은 폴김과 양자대결

오는 6월 7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가 한인 후보들간 양자 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팰팍 민주당위원회로부터 6월 팰팍 시장 예비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을 받은 폴 김 팰팍 시의원의 출마가 확정된 가운데<본보 3월4일자 A1면 보도> 당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크리스 정 팰팍 시장 역시 예비선거 출마를 공개 선언했기 때문이다.

우선 팰팍 민주당위원회의 공식 지지를 확보한 김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팰팍 민주당위원회의 후보 지명을 기쁘게 수락한다. 당의 공천 후보 투표 결과는 커뮤니티를 통합할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출마입장을 밝혔다.


이에 맞서 크리스 정 시장도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현역 시장의 당내 공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신 정 시장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시장으로서 팰팍 개혁을 이어가고 싶다. 선거에 출마해 유권자들로부터 당당히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당내 공천 탈락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정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입장에서는 내가 연임했을 때 기득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또 그동안 개혁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주민들의 원하는 수준만큼 개혁이 이뤄지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 현역 시장임에도 당의 지명을 받지 못한 것이 그 방증”이라며 “시장으로서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주민들의 개혁 요구를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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