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나씨 피습현장 인근서 또 아시안 폭행
2022-02-28 (월) 07:30:16
서한서 기자
고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 피습 현장에서 불과 몇 블록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또 다시 아시안을 겨냥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마이 극장(Ma-Yi Theater)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로어 맨하탄 시워드팍 인근에서 한 아시안 남성 연극 배우가 극장으로 오는 길에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발로 차여 눈에 타박상을 입었고 안경이 깨졌다. 폭행에 따른 부상으로 인해 피해자는 이날 밤 예정된 ‘중국 여인’ 오프닝 공연 무대에 자신이 맡았던 배역을 포기했다.
이 폭행 사건이 벌어진 시워드 팍 인근은 2주 전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가 무참히 살해된 현장에서 불과 몇 불록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곳이다. 이에 극장 측은 “이번 사건은 뉴욕시의 아시안들이 여전히 두려움으로 가득 찬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뉴욕시경(NYPD)은 “10대 공연자가 다른 미성년자 여럿에게 쫓기다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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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