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대선 재외선거 사흘째
▶ 퀸즈, 뉴저지 투표소 문 열면서 투표율 21.5%로 급증

25일 퀸즈 베이사이드 KCS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재외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전 신분 확인절차를 밟고 있다.
20대 한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선거 참여자수가 투표 사흘째를 맞아 2,000명에 육박했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까지 투표자 집계 결과,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3개주 전체 등록 유권자 9,123명 가운데 1,961명이 투표를 마쳐 2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집계된 투표율 약 6.0%에서 하루 만에 15% 포인트 가량 폭증한 것이다.
이처럼 투표율이 급상승한 것은 이날부터 퀸즈 베이사이드 투표소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투표소, 테너플라이 투표소 등 3개 투표소가 추가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날 퀸즈 베이사이드 투표소 381명을 비롯 팰리세이즈팍 투표소 581명, 테너플라이 투표소 142명 등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날 퀸즈와 뉴저지 투표소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투표 열기가 달아올랐다.
출근 전 투표소를 찾은 직장인부터 한창 공부로 바쁜 시기에 방문한 유학생들까지 다양한 유권자들의 행보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일부 한인 영주권자들 가운데 투표소를 찾았다가 제대로 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재외선관위 관계자는 “본인 확인 절차를 밟기 위해 필요한 영주권 원본이나 신분증 등을 소지하지 않고 투표소를 왔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있다”면서 투표소를 찾기전 미리 필요한 지참물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