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왼쪽) 전 연방국무장관이 17일 열린 뉴욕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공식 주지사 후보로 지명된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로이터]
올해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캐시 호쿨 현 주지사가 민주당의 주지사 공식 후보로 지명됐다.
뉴욕주 민주당은 16~17일 양일간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쉐라톤 호텔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민주당의 주지사 공식 후보로 호쿨 현 주지사를 지명했다.
호쿨 주지사는 이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은 뉴욕주민들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뉴욕주 경제를 되살리고 아시안, 흑인, 성소수자 등의 권리와 낙태를 선택할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쿨 주지사는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지난해 성희롱 스캔들로 사임한 후 6개월 동안 주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중으로, 이미 2,100만달러가 넘는 막대한 선거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종 주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등 민주당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호쿨 주지사는 오는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과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공익옹호관 등과 대결한다.
<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