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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에서만 16년 뛴 ‘원클럽맨’ 짐머맨, 은퇴 선언

2022-02-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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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라이언 짐머맨(37)이 오랜 정이 들었던 소속팀 유니폼을 벗는다.

짐머맨은 워싱턴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다.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을 연고지로 사용하던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하며 팀명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바꾼 뒤 처음 뽑은 신인이 짐머맨이다.

이후 짐머맨은 지난 시즌까지 워싱턴 유니폼만 입고 16시즌 통산 타율 0.277, 284홈런, 1천61타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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