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지하철서 사망 노숙자 증가

2022-02-15 (화) 07:57:1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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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6명중 5명 약물과다

올 들어 뉴욕시 지하철에서 사망하는 노숙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데일리가 14일 지하철 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벌써 6명이 지하철에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명 보다 3배 늘어난 것이다.

올해 지하철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대부분 노숙자들로 신분증 없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5명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1년 동안 자살자를 제외하고 12명이 지하철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와관련 노숙자를 위한 연합(Coalition for the Homeless)은 “올 들어 지하철에서 목숨을 잃는 노숙자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노숙자들에게 더 나은 거처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시에서 매년 사망하는 노숙자수는 2012년 170명에서 2020년 613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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