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트리, 4년째 전국최악 병목구간

2022-02-11 (금) 07:24:5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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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브릿지 혼잡시간대 평균 시속 22.4마일 불과

▶ 뉴욕 95번-287번 구간 17위…퀸즈 495도로 31위

뉴저지 포트리가 4년째 미 전국 최악의 병목 구간으로 꼽혔다.

전미운송연구소(ATRI)가 9일 발표한 2022년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워싱턴 브릿지와 95번 고속도로, 4번 도로 등이 만나는 포트리가 미 전국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병목 구간이라는 오명을 안았다. 이로써 포트리는 지난 2019년부터 미 전국 최악의 병목구간으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포트리 인근 조지워싱턴 브릿지 진입로의 교통 혼잡시간대 차량들의 평균 시속은 22.4마일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보다 28.2%나 느려진 것이다. 또 평소 시간대의 평균 시속 역시 33.4마일에 불과했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교통정체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 ATRI의 연례 보고서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포트리 조지워싱턴 브릿지 진입로 부근의 차량 평균속도는 2018년 시속 31.7마일에서 2021년 30.1마일로 정체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혼잡시간대 차량 평균 속도도 2018년 23마일에서 2021년 22.4마일로 느려졌다.

교통정체가 심화되는 것은 조지워싱턴 브릿지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2021년 첫 11개월 동안 조지워싱턴 브릿지 차량 통행량은 1억 62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8,950만대보다 17% 증가했다.

뉴욕주에서는 라클랜드카운티 라이의 95번-287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구간이 전국에서 17번째로 병목이 심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또 뉴욕시 퀸즈의 495번 도로는 병목이 심한 곳 31위로 꼽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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