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자율 상승에 모기지 신청 급감

2022-02-10 (목) 12:00:00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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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모기지 금리 3.83% ↑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신청도 큰 폭 하락하고 있다.

9일 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계약 이자율이 지난주 3.8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3.78%) 대비 0.05% 포인트 오른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은 확실시되는 3월 연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년 전과 비교하면 지난주 30년 모기지 이자율은 무려 0.87% 포인트가 상승했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부동산 거래가 줄고 대출 수요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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