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민석이 해냈다” 빙속서 첫 동메달

2022-02-09 (수) 0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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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보드 이상호 0.01초 차로 8강서 탈락… 2회연속 메달 좌절

“김민석이 해냈다” 빙속서 첫 동메달

이상호(사진)

스피드스케이팅의 ‘빙속 괴물’ 김민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 44초 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평창에서도 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은 2개 대회 연속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날 김민석의 동메달은 전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벌어진 편파 판정으로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우리 선수단과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김민석에 앞서 첫 메달 기대주로 지목됐던 스노보드 이상호(사진)는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호는 이날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예선 1위로 16강에 올랐으나 8강에서 와일드 빅(러시아)에게 불과 0.01초 차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 평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렸으나 2026년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다.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은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올림픽 도전 역사를 새로 썼다.

차준환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9.51점을 받아 출전 선수 29명 중 4위에 올랐다.
네이선 첸(미국)이 113.97점으로 1위,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108.12점으로 2위다. 3위는 105.90점의 우노 쇼마(일본)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 안에 든 것은 올해 차준환이 최초다. 차준환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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