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성추행 기소 또 피했다 다섯 번째 불기소 결정
2022-02-01 (화) 07:59:08
조진우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또 다시 형사 기소를 피했다.
그레고리 옥스 오스위고카운티 검사장은 31일 “쿠오모 전 주지사를 형사적으로 기소할 충분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며 불기소 방침을 밝혔다.
옥스 검사장은 쿠오모를 고소한 피해 여성에 대해 “제보자는 신뢰할 수 있고 합리적”이라면서도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스위고 카운티 검찰은 지난 2017년 5월 오스위고에서 열린 환경보호 행사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가 버지니아 라미아티스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한 혐의를 놓고 기소 여부를 검토해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스위고 카운티 검찰은 최근 쿠오모 전 주지사에 대한 기소를 포기한 다섯 번째 검찰이 됐다.
이에 앞서 웨체스터카운티와 낫소카운티, 올버니카운티, 맨하탄 검찰 등이 쿠오모 전 주지사의 다른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