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 187유닛 서민아파트 신축

2022-02-01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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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몬트/샌타모니카 역사 옆, 정부 지원

한인타운 187유닛 서민아파트 신축

LA 한인타운 북쪽 버몬트/샌타모니카 레드라인 지하철 역사 옆에 신축될 대규모 주상복합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의 조감도. [LTSC 제공]

LA 한인타운 북쪽 버몬트/샌타모니카 레드라인 지하철 역사 옆에 대규모 주상복합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를 신축하는 계획이 시정부 승인과 예산지원을 받으며 올해 착공된다.

지난달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리틀도쿄 서비스센터(LTSC)는 버몬트 애비뉴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코너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 옆에 위치한 1.51에이커(약 6만5,776 스퀘어피트) 부지에 187개 아파트 유닛과 최대 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를 포함하는 6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신축 계획을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과 협의 아래 확정했다.

현재 이 1.51에이커 부지 중 MTA가 1.06에이커, 리틀도쿄 서비스센터가 0.45에이커를 각각 나눠 소유하고 있다.

스튜디오, 1, 2, 3 베드로 구성되는 187개 유닛 모두 저소득층에게 배정된다. 렌트는 591달러~1,474달러 사이로 책정됐다. LA 시정부는 이 아파트 신축을 위해 6,880만달러 채권 발행을 승인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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